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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명상 - 김주환 (6, 7장) 본문

일상 속에서/피와살이되는독서

내면명상 - 김주환 (6, 7장)

ari_ 2023. 12. 5. 16:32

(책을 읽고 난 개인의 정리와 잡다한 생각일 뿐, 반박시 님이 다 맞습니다요 😂)

 

2023.12.04 - [일상 속에서/피와살이되는독서] - 내면명상 - 김주환 (5장)

 

내면명상 - 김주환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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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nataek.tistory.com

 

제6장 내재적 질서와 내면소통
6장도 아주 쉽지 않은 내용이나 내 맘대로 선택과 집중을 위해 간단하게 훑고 가기 ㅋ

 

- 기계론적 세계관은 20세기 과학의 발전 이후 사라져가는 세계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이나 우리의 상식은 기계론적
  세계관에 머물러있다.
- 내면소통이론은 몸-마음의 이분법적 관점을 지양하고, 몸과 내면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각 개인은 내재적 질서의 일부로서 우주 전체와 다른 인간들 전체와 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물질, 의미, 에너지의 삼자관계와 자아의 세 가지 범주]

 

자아의 세 가지 범주

-  구체적이고 물질과 같은 존재 (기억자아) // 배경이 되는 순수 의식 (배경자아) // 

-  이 둘을 연결해주는 것이 (경험자아)

-  기억자아

     ·  일상생활에서 내가 생각하는 '나', ego, 다른 사람과 구분되는 나

     ·  자의식, 과거에 얽매이고 과거를 미래에 투사함으로써 미래에 대해 불안해함

     ·  여러 가지 의도들이 강화된 결과

-   경험자아

     ·   현재 벌어지는 일을 경험할 때 작동하는 자아, 즐거움과 고통을 경험

     ·   지금 여기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몰입하는 자아

-   배경자아

     ·   기억자아나 경험자아를 알아차리는 존재

     ·   알아차림의 주체일 뿐 대상이 아님

세 요소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것이 내면소통 현상

 

여기서 잠시 생성질서의 개념을 알아보자..

- 생성질서는 외적으로 영향을 주고받기 보다, 능동적 정보의 영향을 받아 이에 반응함으로써 새로운 질서를 '생성'해낸다는 의미

-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폐렴을 앓거나, 소통에 의해 설득되어 생각이 바뀌는 것 등

 

특정한 부정적 사건은 불안이나 우울 등의 부정적 정서를 유지하고 증폭시킨다. 이 역시 본질적으로 생성질서.

거기에 에너지와 영양을 더 공급해서 부정적 정서를 키워나가는 것이 나 자신 ㅋㅋㅋ 

 

지나가버린 과거에 집착하기보다는, 

내면에서 만들어내는 부정적 정서를 어떻게 컨트롤 할 것인가..여기에 집중을 하자!

 

 

제7장 내면소통과 명상

[모든 소통은 내면소통이다]

내면소통과 대인소통은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대인소통을 위해선 내면소통이 필요하다.

    대인소통은 내면소통의 특수한 한 형태라고 생각하자.

- 내면소통을 할 때도 인간은 언어를 사용한다. 

- 우리의 '내면'이 매우 사회적이며 공동체적인 특성을 지닌다는 것, 인간 본성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뇌 발달에 있어서 내면소통의 중요성]

- 아이는 만3세 반~4세가 되어야 타인의 관점이나 마음 상태를 이해할 수 있는 멘털라이징 능력을 갖추게 된다.

- 타인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비로소 자의식이 생겨난다. (그래서 이전 기억이 안나고, 대화가 안되는거)

- 우리의 뇌에는 양육자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는 기제가 있다.

     ·  양육자-자아 동일화 : 양육자에게 감사하면 나 자신을 긍정하고 나 자신에게 감사하는 효과, 자기긍정과 타인긍정의 강력한 효과

     ·  동시에 아이에게도 양육자가 사랑의 목소리를 주어야 자기 가치감이 생긴다.

 

실천
  - 양육자의 보살핌과 사랑의 목소리를 회상하자.
     ✔️ 그리고 나 스스로의 목소리를 통해 나에게 이야기해주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내면소통의 훈련이 된다.

 

[내면소통의 유형과 스타일]

- 셀프토크와 상상소통

- 셀프토크: 내적, 외적 셀프토크, 여러가지 생각과 결심 기도, 글쓰기 등. 의도대로 계획하거나 예견하기 어려우므로
                     나에게 일어나는 일에 가깝다. 

     ·  내적 셀프토크를 통제하고 의도대로 하기란 매우 어렵다. 이를 최대한 통제하는 것이 내면소통 훈련의 핵심

     ·  내 생각은 내가 하는 것이지만 나만의 것은 아니다 ⭐⭐

     ·  내 심장박동이 내 뜻에 의한 것이 아니듯, 나의 생각이나 감정 역시 '나의 일'이 아니다. 한걸음 떨어지자 ⭐배경자아

 

- 상상소통: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이나 이미 했던 말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 '예견된 상상소통'과 '회고적 상상소통'

     ·  회고적 상상소통: 인간관계의 갈등 상황에서 많이 일어남.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정적 반추와 집착

                                          갈등 상황에서 할 이야기를 미리 예견하고 준비도한다. 이러다 혼자 분노와 증오가 커짐 ㅋㅋㅠㅠㅠ

     ·  내면에서 끊임없이 재생산해는 부정적 내면소통의 습관을 바꿔야한다. 긍정적 상상소통이 필요하다..! 

 

-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격려하고, 믿어주고, 사랑하고,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내면소통을 습관적으로 반복

 

 

실천
  - 긍정적 상상소통
     ✔️ 존중과 감사하기

  - 내 분노와 감정은 나의 것이 아니다...집착을 내려놓자....나를 존중하고 귀히 여겨야 다른 사람도 귀히 여긴다..

 

[마음근력 훈련으로서의 내면소통 명상]

- 편도체 안정화, 전전두피질 활성화 필요 --> 마음근력 훈련의 기본

- 내면소통의 종류 (마코프 블랭킷 모델)

     ·  내부상태와 감각상태 사이의 소통 (감각기관, 고유감각, 내부감각) --------- 감각명상

     ·  내부상태와 행위상태 사이의 소통 (의도와 움직임의 관계에 집중) -----------움직임명상

     ·   내부상태와 내부상태 사이의 소통 (자의식 돌이켜보기, 배경자아의 존재 알아차리기) -------- 배경자아 명상

- 이를 통해 자기생성적 질서를 만들어나간다.

 

[사띠, 알아차림인가 마음챙김인가]

- Mindfulness로 들어왔던 사띠, 사실은 알아차림으로 번역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한다.

- 뭔가를 잘 챙겨라 --> 라는 것은 붙잡거나 지키는 느낌이지만 사실 just let go..에 가까운 의미다.

- 정확히 얘기하자면 Mindful-awareness가 맞다. 

- 사띠의 핵심은 알아차림에 대해 알아차리는 것, 주의에 대해 주의를 두는 것이다.

 

 

명상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어떤 신비주의적이거나 과학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명상에 관심을 갖고 수행해가고 있다고 한다.

나 역시 명상 연수 하나 등록해둠 ㅋ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