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몰입Flow
- 내면소통
- 외목대
- 몰입
- 장미허브
- 장미허브삽목
- 쑥시암
- 독서리뷰
- 우당탕탕식린이
- 회복탄력성
- 자기목적적성격
- 아바니리버사이드
- 장미허브수형만들기
- 아이콘시암
- 식알못
- 최적경험
- 삽목
- 마음근력훈련
- 독서
- 장미허브외목대
- 식물일기
- 우당탕탕원예생활
- 초보식집사
- 방콕여행
- 식린이
- 장미허브분갈이
- 미하이칙센트미하이
- 미하이
- 김주환
- 장미허브키우기
- Today
- Total
특별한 우리가 되어
방콕 여행 기록하기 4 - 셋째날(왓포, 시암박물관, TANA) 본문
https://arianataek.tistory.com/6
방콕 여행 기록하기 3 - 둘째날(인양마사지, 쁘라짝 뺏양, 로빈슨백화점 방락점, 와코루)
왓아룬-아이콘시암 일정에 이어서.. https://arianataek.tistory.com/4 방콕 여행 기록하기 2 - 둘째날(아바니 아침 수영, 셔틀보트, 왓아룬, 아이콘시암/쑥시암) https://arianataek.tistory.com/3 방콕 여행 기록하
arianataek.tistory.com
#왓포
왓아룬과 왓포를 같이 보면 동선을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내가 더위를 너무 많이 타는 관계로 둘을 따로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딱히 관광할 것이 많지도 않은 듯해서!) 전날 왓아룬에 이어 다음날 왓포를 가게 되었다.
왓포(따티안 선착장)에 관광객들이 많이 타는 짜오프라야보트(블루,오렌지..)가 서지 않아서 왓아룬에서 내려서 오른쪽(티켓부스 반대쪽)으로 쭉 걸어가 강을 건너는 배를 타야한다. 배는 금방 왔고 (1인 5밧) 건너서 바로 내리고 왓포까지 약간 걸어가야 했다. 걸어가는 길에 코끼리바지나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해있고(불국사 가는길 느낌ㅋㅋ), 가는 길에 시원한 물 하나 사서 왓포로 향했다.
갑자기 짝꿍의 발걸음이 빨라져서 뭐지 싶었는데 화장실 급하게 가시느라^^;;
남자 화장실 앞쪽에서 눈물 겨운 가격(30밧ㅋㅋㅋ 한국물가 ㅋㅋ)으로 휴지를 사서 나는 그 앞에서 무한 대기함 ㅋㅋ 관광지 가실 때는 꼭 휴지를 챙깁시다.
여튼 여기 와불상에 큰 관심을 갖고 온 짝꿍이라 (난 사실 그닥..ㅋㅋㅋ) 몸도 가벼워진 그는 신나했는데..나는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땀이 줄줄줄 ㅠ 이미 지쳐버려서 빨리 와불상만 보고 나가고 싶었다. 도무지 나시 위에 어깨 가릴 수도 없어서 딱 그 와불상 있는데 아니니까 그냥 생존을 위해 나시 입고 다님 ㅠ_ㅠ 원래 이러면 안되는 것 같기도하지만 다들 그러고 다녀서 에라잇...
와불상 보러 들어가기 전엔 좀 정돈을 하고 신발도 벗고 줄지어 들어가는데 그 규모가 정말 크긴 했다 ㅎㅎ 매우 신기함! 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진을 오래 찍거나 구경하기엔 어려웠는데 그래도 짬짬히 사진 찍고 뒷모습 보며 나오는 루트..!
주변에도 여러 볼거리가 있는 것 같긴했는데..너무 덥고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 보여서 구경하자는 짝꿍을 끌고 나왔다. 와 정말 더웠다 ㅠㅠㅠ
#시암박물관
더위 식히기에 시암박물관이 딱 좋다고해서 한 10분 정도 걸어서 박물관에 도착했다.
역싀 넘나 시원했고 ! Thiness 에 관한 전시를 해놨는데 한 나라의 정체성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한 흔적이 보였다. 별 것 아닌 것 같은것들에(우리나라로 치면 김치, 한복 등 당연하고 익숙한 전통이나 문화) 의미를 부여하고 상세하게 기록을 남겨놓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트렌드가 변하고 그에 따라 우리 삶의 모습들이 달라지는데 그런 일상의 역사나 교육, 문화, 일반인들의 삶의 모습 등 다양한 부분에 가치를 부여한 흔적에 감탄했다.
관광객들이야 뭐 그냥 아 그치 여기 이게 유명하지~여기도 봤지 ~ 정도로 그칠 수 있겠으나, 자라나는 다음 세대의 태국인들에게는 그들 나름의 자부심과 민족 정체성을 다져 주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다.
무엇보다 시원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
뭘 자세히 보고 그런것보다는 그냥 스쳐 지나가며 재미로 구경하기 좋았던 것 같고, 전통의상 입어보고 사진 찍는 곳도 있는데 현지 아이들이 이미 점거하고 있어서 ㅠㅠ 들어가지도 못했다. 이건 좀 아쉽!
그리고 1층 기념품샵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갬성 소품, 기념품이 많으니 꼭 들려보시길 추천한다..! (가격대가 있으나 이런 느낌의 기념품은 여기서밖에 못본듯...다시 간다면 더 많이 사겠어요)
#TANA & vivi the coffee place
유튜브 & 블로그에서 본 추천 식당이어서 미리 예약까지 했는데 가서 보니까 손님이 오직 우리뿐 ㅋㅋㅋ우리가 들어가고 나서 갑자기 사람들이 더 오긴했다. 매우 친절하신 사장님 ㅎㅎ 설명도 상세히 해주시고 계속 신경써주신다. 추천받은대로 캐슈넛 치킨, 홍콩 누들, 덤플링 먹었는데 모두 맛있었다. 그리고 이전에 인양마사지에서 마사지 받고 나서 먹은 차의 정체가 궁금했는데 여기서 lotus root tea 맛있대서 시켜보고 띠용..이게 그거였구나 ! 깨닫게됨 ㅎㅎㅎ
한국에서도 연근차 파는 곳이 있을라나...그때의 온도와 기분과 달달한 아이스 연근차 그립다 !밥 먹고 나와서 또 미리 찾아놨던 카페로 향했다. 인근에 멀지 않은 Vivi the coffee place..!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추천했던 곳이다.그냥 식물 많은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강가라 왓아룬뷰가 가능한 카페였다:)
아침에 왓포 갈때쯤보다 날이 많이 맑아져서 하늘은 쨍쨍하고..! 역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쨍쨍한 맑은 하늘 보는게 제일 행복하다..간단하게 커피랑 음료 시켜서 즐기면서 다음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 타임랩스도 켜놓고 사진도 찍고 여유를 즐겼다.
저녁에 어차피 롱티안 테라스 자리를 예약해놔서 이 근처로 다시 와야하는데..저 아래에 위치한 숙소까지 또 굳이 다녀오자니(원래 계획) 너무 시간 낭비인 것 같구 또 열이 식혀지니 스믈스믈 다른 곳을 돌아다녀볼까하는 욕심이 들었다. 진짜 숙소가 가까이에 있는 거 아닌 이상은 생각보다 숙소 왔다갔다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샹그릴라 정도만 되도 갔으려나..? (샹그릴라에 대한 미련ㅋㅋ)
여튼 고민 끝에 우리는 무시무시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바로 조카들의 선물을 사기 위해 메가플라자 & 쌈펭시장에 가보기로...후덜덜
다음편에 계속
'일상을 떠나 > 2023 방콕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콕 여행 기록하기 6 - 셋째날(룸피니 공원, 롱티안, public view point) (3) | 2023.08.10 |
---|---|
방콕 여행 기록하기 5 - 셋째날(메가플라자, 쌈펭시장, 차이나타운) (0) | 2023.08.09 |
방콕 여행 기록하기 3 - 둘째날(인양마사지, 쁘라짝 뺏양, 로빈슨백화점 방락점, 와코루) (0) | 2023.08.07 |
방콕 여행 기록하기 2 - 둘째날(아바니 아침 수영, 셔틀보트, 왓아룬, 아이콘시암/쑥시암) (0) | 2023.08.06 |
방콕 여행 기록하기 1 - 첫째날(공항, T 글로벌여행 픽업, 아바니플러스 리버사이드 호텔, SEEN 루프탑바) (0) | 202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