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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기록하기 3 - 둘째날(인양마사지, 쁘라짝 뺏양, 로빈슨백화점 방락점, 와코루) 본문

일상을 떠나/2023 방콕 여행

방콕 여행 기록하기 3 - 둘째날(인양마사지, 쁘라짝 뺏양, 로빈슨백화점 방락점, 와코루)

ari_ 2023. 8. 7. 22:17

왓아룬-아이콘시암 일정에 이어서.. 

https://arianataek.tistory.com/4

 

방콕 여행 기록하기 2 - 둘째날(아바니 아침 수영, 셔틀보트, 왓아룬, 아이콘시암/쑥시암)

https://arianataek.tistory.com/3 방콕 여행 기록하기 1 - 첫째날(공항, T 글로벌여행 픽업, 아바니플러스 리버사이드 호텔, SEEN 루 [여행 시작] 신나는 여행 출발일:) 함께 휴가를 쓸 수 있는 귀한 기회에

arianataek.tistory.com

둘째날 계획 (점심식사, 저녁식사 식당을 일정에 따라 조금 바꾸게됨😁)

나는 매우매우 땀쟁이라서 애초에 동남아 여행이 너무너무 두려웠는데..어쩌다보니 방콕에 갔다왔다..ㅎㅎㅎ 너무 좋았지만 너무 더웠다..!!!!!!!

왓아룬 다녀오고 하면서 많이 더워서 아이콘시암에서 땀을 식히긴했지만....샤워하고 싶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돌아가는 길에 아바니 오면 무조건 따라온다는 인양마사지를 가볼까 싶어서 들렀는데 마침 자리가 있던것이다! 

 

#인양마사지(아바니 근처 발마사지 소문난 집)

 

https://goo.gl/maps/pC1oaws9UCcazKgg9 

 

Yin Yang Foot Massage · 281 Charoen Nakhon Rd, Samre, Thon Buri, Bangkok 10600 태국

★★★★☆ · ร้านนวด

www.google.com

매우매우 친절하심..! 마사지는 늘 그렇듯 누가해주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거같아서..나 해주신 분은 발은 잘 모르겠는데 어깨가 진짜 대박이었고 짝꿍은 전반적으로 매우 시원했다고 한다. 바오바오, 낙낙 잘 써먹으려고 계속 연습했는데 ㅋㅋ 막상 또 너무 세면 아프니까 함부로 세게 해달라고는 못하겠음 ㅠㅠㅠ

 

마사지 마치고 숙소 들어가서 좀 쉬다가 씻고 저녁을 먹으러 갑시다:) 

 

 

왜 용과는 맛있을 수가 없는거니..? 먹다 버림..

 

 

#쁘라짝 뺏양(오리고기 노포)

 

https://goo.gl/maps/8x9EWtHnH19JDJyY7

 

쁘라짝 뻿양 · 1415 Charoen Krung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저녁을 어디로 갈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아무래도 셔틀보트가 다니면서, 나의 메인 쇼핑리스트 와코루 방문 & 산리오 구경 & 탑스마켓에 갈 수 있는 로빈슨백화점 방락점(BTS 사판탁신, 사톤피어)으로 행선지를 정하게 되었다. 원래 이쪽에 날린키친이라고 하는 곳과 로띠를 먹으려고 했는데..또 찾아보니 그닥이었단 말도 있고..무엇보다 일정 중에 타이 음식 먹게 될 날이 많을텐데(노스이스트를 갈 예정이었으므로 굳이 겹치는 메뉴는 피하고 싶었다.) 다른 곳으로 가보자 ! 하고 검색을 해보았다. 그러면서 찾게된 노포, 쁘라짝 뺏양 ㅋㅋ 

 

사톤 피어에서 밥집까지 걸어가는 길에 추억 속의 세부가 또 떠올라서 우리는 매우 신이 났다 ㅋㅋ

물론 약간 무섭고 냄새도 나고..현지인과 함께가 아니면 도저히 건널 수없는 무 신호등 횡단보도 등등 로컬 분위기 제대로다 !

쁘라짝 뻿양은 엄청 대단한 맛은 아니고 ㅋㅋ 정말 저렴한 가격에 오리, 돼지 고기 등을 곁들인 국수를 맛볼 수 있다. 호불호 없는 맛.

면을 너무 사랑하기때문에 아주 맘에 들었다 ! 노포라 위생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지만 이런건 감수하자.

 

그리고 주문을 하는데 일하시는 젊은 여자분이 잘 못알아들으시는 느낌ㅋㅋ

with soup / without soup을 몇번을 반복하고 ㅋㅋ 그래도 친절하게 오류 안내려고 여러차례 확인하시는 점원의 애티튜드 맘에 들었습니다.

위 작은 우리가 네개나 시킨 이유는 분명 어떤 블로그에서...양이 워낙 적어 둘이 네개 시켜서 먹으니 좋았다고 하길래 ㅠㅠ

오리고기/돼지고기 밥 & 물국수/비빔국수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보려고 우리도 따라서 네개 시키고 음료 각 1개 시켰는데 다 못먹었다 ㅋㅋ 적당한 양으로 드시는 분들이라면 3개만 시키셔도 될듯여...먹어보고 시키세요 제발 ㅋㅋㅋ

 

아 저 돼지고기 껍데기 튀긴것같은 바삭한 부분 나의 최애

메뉴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여기 완탕도 괜찮다고 들어서 완탕 하여 고기국수, 비빔국수 골고루 시켰다. 푹푹 퍼지는 면이 아니고 얇은 면이라 아주 씹기 좋았다 내스타일 !!! 가성비 가장 나았다고 하는 식당 (짝꿍이 말씀하시기를ㅋㅋ)

 

#로빈슨백화점 방락점(와코루, 탑스마켓)

 

사와디카 😊

카오산로드는 우리스타일이 아니라 ㅋㅋ (다 우리스타일이 아니라고함..) 갈 계획이 없었눈데 그 대신에 로날드 아저씨를 로빈슨백화점에서 만남 ! 아조씨 사와디카! 그리고 로빈슨에 들어가서 와코루 쇼핑했는데...나 가득 사서 나갈거야 하는 포스를 충분히 보이지 못했는지 점원분이 첨엔 별 관심이 없었다. 매장도 작아보이고..흠..다른데로 갈걸그랬나? 하다가 어쨌든 할인은 하고 있길래 점원분에게 사이즈 재달라고하니 그때부터 관심 보이시면서 재주시고, 비슷한 몇개 주시면서 피팅해보라고 하셨다.

 

피팅해보고 적절한 사이즈로 골라서 나 이 디자인들 사고 싶다하니까 손수 사이즈 다 찾아주시고...베리 친절..😘

요기 매장 많이 가주세여~~~~~~~~~(로빈슨 방락점 와코루 ㄱㄱ)

전반적으로  옛날 동네 백화점처럼 사람 없어서 (우리는 세이브존이라 일컬음) 복작복작하지 않은 느낌 매우 좋았다. 아이콘시암은 너무 바글바글하니까! 이제와서 드는 생각은 더 많이 사올걸 후회된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여튼 여기 탑스마켓 가서 이것저것 같이 사고, 산리오 매장에서도 구경하고(정품은 비싸다..역시 쌈펭 최고) 택스리펀 서류 받아서 다시 숙소로 !

 

9시가 가까워져서 가고싶었던 로띠 차차차는 정리중이셨음 ㅠ_ㅠ 아쉽다...로띠 내가 진짜 조아하는류인뎅...

여튼 셔틀보트를 타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아직도 귀에서 맴돈다. 리조트가 많으니까 호텔마다 보트 아저씨들이 어디 호텔이라고 말해주고 하는데..

아난타라 보트 제일 개성있음 ㅋㅋ 아난따라~~~~

 

돌아가는 보트에서 물수건 주셔서 시원하게 손 닦고 숙소로 돌아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