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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알못의 장미허브 키우기 #9 - 분갈이 망한 것 같아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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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알못의 장미허브 키우기 #9 - 분갈이 망한 것 같아요!!

ari_ 2023. 10. 24. 18:04

재료를 구매해서 분갈이를 해보려고 호기롭게 준비했으나..이게 맞나 ㅋㅋ 책으로만 배웠어요..

흙 배합이 고민이었는데 우선
난석 중립으로 깔고, 분갈이흙 2 펄라이트 1 비율로 근본 없는 흙 배합을 해봅니당.

책에서 대충 본 것 같운데 꼭 필요할 때 찾아보려면 안보이더라. 미리 기록을 좀 해둡시다!

오눌의 희생타겟..⭐️
연분 작은 줄기, 긴 줄기, 하2 긴 줄기, 페트 속 더 긴줄기 3 하면 헫 6줄기나 된다.

멀쩡하게 잘 자라는 애들을..괜히 내가 만지는건 아닌지 고민되었던 순간

토분을 보니..아..너무 큰가 싶었다..
요렇게 함께해볼거고요

난석 중립이 생각보다 매우 작은데..이걸로 배수가 될까요? 안그래도 화분이 커서 흙이 많을 거 같은데 흠..과습의 길로 가는걸까


아주 그냥 오밀조밀 ㅋㅋ 생각보다 뿌리들이 크지 않더라. 아무리 그래도..이게 맞나..삽목이 아닌데ㅠㅠㅋㅋㅋ 얘네는 분갈이라기보단 이사에 불과한걸ㅇ로!!

여튼 잎에 물이 직접 닿거나 흙이 닿는것 다 안좋다했는데 다 하고 있쥬? ㅋㅋㅋ 넘 스트레스 받지 말자! 그저 생명에게 미안할뿐..

어떤 분은 블로우로 흙 날리신다고 하던데 집에 블로우를 잘 찾아보아야겠다!

여튼 막상 열어보니 이게 맞나..싶어서 좀 헤맨 것 같다.

물을 흠뻑 주고 바로 해를 보여주는 건 아니고 반음지에서 잠시 쉬게 해줬다가 옮겨준다.
제발 살아주어라


여기서 걍 멈출까 했지만 외목대 형아들을 내가 약간 기울어있는 곳에 잠시 둬서 그런지 애들 줄기가 사선으로 기울어져버린게 매우 거슬림..

요기 의자 경사 ㅠㅠ

그렇다거 왕 화분에 옮겨주긴 좀 애매해서
좀 심해보이는 껌만 흙 바꿔주고 다시 그대로 집 들어가기
그레이는 벽쪽 살살 긁어서 자리만 잡아주니 일자로 곧게 다시 섰다.

껌 그레이 모두 교정완료 사진은 껌만 있넹ㅋ

우선 얘네로 절반의 분갈이 해보길 잘한듯!
엄마 겨울되기 전 분갈이하는게 메인인데.. 이번주 안에 꼭 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