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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우리가 되어
식알못의 장미허브 키우기 #7 - 아가들 근황 본문
2023.10.04 - [일상 속에서/놀고먹고즐기고] - 식알못의 장미허브 키우기 #6 - 인내의 시간22222
식알못의 장미허브 키우기 #6 - 인내의 시간22222
내 맘처럼 쑥쑥 자라나지 않는 너희를 보며...... 나는 왜 이런 급한 성미를 가지고 있나 오히려 나를 탓하게 돼 이것이 엄마의 마음인거니? ㅋㅋ 연휴 동안 시댁 다녀와보니 어머님댁에 둔 아이
arianataek.tistory.com
저번주에 게시했던 글, 연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아이들이 매우 시들시들해서 나의 아픔이 매우 서려있다..
뭔가 힘이 없고 전반적으로 성장이 더디게 느껴졌던 때였다.
성장은 여전히 더딘 느낌이 있지만 ㅎㅎ 아가들이 조금 더 힘을 내주고 있기에 신나는 마음으로 포스팅 !
<10/4 지난 성장 일지>
외목대(8월 말 생장점 떼 준 아이들) : 껌, 그레이 --> 토피어리 수형 도전, 줄기 자라나는거 버티며 순 따주기
유망주(8월말 긴 줄기 삽목) : 하양, 찐분, 하1 --> 우선 일자 형태 외목대로 길러보고는 있음
베이비(8월말 작은 줄기 삽목, 비리비리 해서 잎을 많이 잘라냈었음): 분, 하2 ---> 생존만 하거라
페트(9월 중순 긴 줄기 삽목) : 생존만 하거라
베이비들을 큰 화분으로 옮겨서 자유롭게 좀 자라게 해주고, 페트를 독립시켜줄까 싶다.
라고 썼는데 여전히 분갈이는 안했쥬?ㅋㅋ
대신에 식물 관한 책 세 권을 빌려 읽고 있는 중이다.
이것저것 조금씩 알아가기:)
자 그럼 아가들을 만나볼까용? 우선 엄마 만나보실게요
꽤나 생기를 잃고 색이 탁한 모습이었는데, 물을 좀 주고 나니 ? 살아난 것인지 생기를 되찾았다. (10/6)
아에 위치한 잎들이 간혹 노랗게 변하는데, 이게 자연스럽게 목질화된 줄기에서 하엽하는 과정이라고도 한당.
아가들이 축 늘어져있으면서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떨어지는 정도는 정상으로 봐두 무방할듯한?
그리고 일주일 뒤 오늘,
아주 좋아 ! 잎도 토실토실 영양제의 덕일까? 붕숭붕숭은 여전하긴하지만 이제 나름 자리를 잡고 예쁘게 살아주고 있다.
엄마가 잘 살아주어서 넘나 기분이 좋다..!
하2가 열심히 자라나고 있습니다. 토실토실
(사진을 다 제각각 찍으니 이게 뭐 성장 비교가 되나요?ㅋㅋ)
분홍이가 잎이 많이 커지고 키도 좀 더 컸다. 요 작은 아가들은 얼른 다른 화분에 하나로 모아서 엄마처럼 자유로운 줄기형태로 자라나게 해보려고 한다!
그다음 페트 비교! 페트도 같이 옮겨줘야하눈뎅..!
이번 촬영(?)에서 제일 충격적인게 바로 이 페트의 변화였는데..
이렇게 클 수 있는겁니까???
아니 ㅋㅋ 제일 대충 심어놨는데 어떻게...너가 이렇게 클 수 있는거니?
아니 저거 하얀거 뿌리인가? 난 무슨 기생충 같아서 깜짝 놀랐는데..화분에 심은 아이들은 대체 뿌리가 어떻게 자라나고 있는 지 알 방법이 없어서 궁금하긴했는데, 페트를 보니..와 생명력이 진짜 놀랍다!!! 페트가 애초에 줄기가 좀 긴걸 심어주긴 했지만...그래도 분홍이랑 하2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서 충격적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꽤나 시들시들했었는데말이다!! 잘 자라줘서 고마와! ㅎㅎㅎ 얼른 독립을 해야할 거 같다. 비좁네 비좁아..
자 이제 유망주들 하양이, 하1, 찐분 차례다.
각도가 달라서 조금 아쉽지만 다들 잘 자라고 계시다.
우선 하양이(a.k.a. 깻잎)는 유독 곁순? (뭔지 모르지만 그냥 써보는 단어..ㅎㅎ) 안에 새순이 약간 바글바글하게 돋는 느낌이 있다. 풍성해질 것 같아 !
갑작스럽게 잘 자라나고 있는 하1의 생장점을 떼어보았다 ㅋㅋ
얘도 거의 깻잎처럼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긴했는데 뭐랄까 미니미 나무??를 생각하고 풍성하게 해보고 싶어서 잘라주었는데 일주일이 지나니까 새순이 돋기 시작한다:) 꺄르 풍성하게 잘 자라주렴 !
그리고 두구두구두구..
대망의 외목대 2형제를 봅시다.
지난주에 이렇게 무성히 잘 자라주고 있었다. 껌은 진짜 잎이 큼직큼직. 외목대 수형을 어케 잡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어느정도 지금 상태에서 큰 나무 모양을 구상하면서 잘라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게 잎이 내가 생각한 그림이 아니라...뭔가 더 퐉퐉 잘라낸다음에 새 순이 오밀조밀 자라나도록 해야할 거 같았다. 우선 껌은 이렇게 해봤으니까 자라나는 걸 기다려보고 (이렇게하면 왠지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릴 것 같은..? 살린 줄기가 아래까지 5,6단?정도 되고 얘네가 길이 성장을 하며 모양을 만들어나가는 것으로 구상..)
그레이도 지난번에 좀 퍼석퍼석한 느낌이 있어서 맘이 아팠는데 파릇파릇 잘 자라주고 있었다. (여기까지 10/6)
그런데 말입니다...
유튜브에서 보니 저렇게 키우다가 위의 꽁다리?를 아예 1cm? 정도 잘라버리고 그 아래에서 수형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보았다. 오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아무래도 위에 꼭대기가 조금 뾰족하고 그 아래가 뚱뚱하니까, 아예 뾰족한 아이를 잘라버려서 아래 퉁퉁한 잎 쪽으로 수형을 맞춰버리는 방법...어랏...
안그래도 그레이 꼭대기 쪽 줄기가 조금 휘어있었어서, 고민하다가 댕강 잘라버림.
그레이가 뭔가 너무 앙상해진 느낌이 있지만 ㅎㅎㅎ 언젠가 풍성하게 츄파춥스가 될거라 기대하며 !
껌은 저런식으로 계속 가지치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양을 만들어나가길 기다려보자:)
전반적으로 아가들이 토실토실 파릇파릇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식물 책도 열심히 읽으면서 더 배우고, 경험하면서 잘 길러보아야지 !
얼른 수형도 잘 잡고 이웃 나눔도 하고 싶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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