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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우리가 되어
식알못의 장미허브 키우기 #6 - 인내의 시간22222 본문
내 맘처럼 쑥쑥 자라나지 않는 너희를 보며......
나는 왜 이런 급한 성미를 가지고 있나
오히려 나를 탓하게 돼
이것이 엄마의 마음인거니?
ㅋㅋ
연휴 동안 시댁 다녀와보니 어머님댁에 둔 아이가 어느새 아주 무럭무럭 자라나 있었다.
어찌 이리 자랐는지 여쭤봤눈데 화분이 좀 더 커야한다구..내가 너무 좁은집에 아이들을 둔건가? 화분 생각없이 작은걸로 쭉 깔아놨는데 좀 바꿔줘야되나 싶다 ㅋㅋ
저번주 휴일 전에 사진 찍고 갔눈데....
업로드 깜빡하고 안해서 ㅎㅎㅎㅎㅎ
2주의 변화 모아보기.
기다림의 미덕을.....
과습이 추정되었던 연휴 전..최대한 흙을 말려주며 2,3일 지켜보니 조금 아이의 상태가 나아지는 듯 했다.
어쩌면 노랗게 변한 잎과 힘 없는 아가들을 내가 무차별적으로 다 잘라내버려 괜찮아 보였을지도..?
길이는 이제 그만 키우는게 낫겠다 싶어 메인 줄기 끝의 친구들의 순을 다 따주었다.
그럼 이제 더 붕숭붕숭 잘 자라나겠지? 그치만 돌아와서 보니..
연휴 마치고 오니 초록빛의 생기가 없이 약간 탁한 색을 띄고 아랫쪽 잎 일부가 또 힘없이 쳐져있는 모습이 좀 보였다. 힘을 내줘 ㅠㅠㅠㅠ 죽으면 안돼 ㅠㅠㅠㅠ 좀 더 생기 넘치는 다음주를 기대하며...맞는건지 모르겠지만 물을 좀 주고 영양제 자리 옮겨줌
그 다음 아가들부터
줄기 정리하면서 아까워서 2주 전?에 따로 심어줬는데 잘 보이지 않지만 아이들 키에 맞춰 네임펜으로 좀 그어놨는데 죽은 잎들은 그대로 내려앉고 어케 아직 생존중이시다. 이런거 보면 진짜 잘 자라나는데 저 엄마는 왜 시들시들하냐구 ㅠㅠㅠ
하늘이 1,2도 잘 자라나고 있다. 하늘이1은 거의 찐분이랑 키가 비슷하고 줄기가 옆으로 휘어서 상단을 다시 고정해줬고, 하늘이2는 아직은 아가이지만 그래도 무럭무럭
찐분이 엄청 컸다. 영양제 꽂아놓고 갔는데 (그리고 확실히 창틀보다 저 싱크 위가 빛이 많이 들어옴) 넘나 커져서 좀 성장이 부진한 다른 아이(하2)한테 오늘 영양제를 양보했다.
하양이는 유독 잎이 넓다 ㅋ 아니 깻잎이냐고...키가 제법 커져간다 귀욥 ㅎㅎ
그리고 대망의 외목대 듀오
아니 그레이 왜 더 작아진 느낌?..그리고 좀 줄기가 굽어서 아쉬워요 ㅠㅠㅠ
그치만 나도 척추측만증이 있어. 저정도는 일상생활에 아무 문제 없다 ! 껌정이는 줄기가 많이 길어졌다.
해를 보느라 껌정이 머리가 좀 휘어서 상단 고정해주었다. 조심조심.
언젠가 얼른 무성해져서 무섭게 뻗어나오는 새순을 계속 따 주는 상상을 해본다. 짜릿해! ㅋㅋㅋㅋ
여튼 오늘의 식린이 일기는 여기까지...
좋은 흙을 써야하나..분갈이를 해줘야하나..더 큰 화분으로 갈아타줘야하나 등등...
원예 관한 책을 좀 봐야되는데 (5권 목표!!!) 현생으로 돌아와 일에 치이는 중이라 ㅠㅠㅠ 그래도 시간 내서 큰 식린이가 되어야지.
<성장 일지>
외목대(8월 말 생장점 떼 준 아이들) : 껌, 그레이 --> 토피어리 수형 도전, 줄기 자라나는거 버티며 순 따주기
유망주(8월말 긴 줄기 삽목) : 하양, 찐분, 하1 --> 우선 일자 형태 외목대로 길러보고는 있음
베이비(8월말 작은 줄기 삽목, 비리비리 해서 잎을 많이 잘라냈었음): 분, 하2 ---> 생존만 하거라
페트(9월 중순 긴 줄기 삽목) : 생존만 하거라
베이비들을 큰 화분으로 옮겨서 자유롭게 좀 자라게 해주고, 페트를 독립시켜줄까 싶다.
아가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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