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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알못의 장미허브 키우기 #2 - 이사 다녀온 아가들, 추가 삽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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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알못의 장미허브 키우기 #2 - 이사 다녀온 아가들, 추가 삽목

ari_ 2023. 8. 29. 11:55

여름 동안 제대로 케어가 어려울 것 같아서 어머님댁에 아이들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보내기 전 7/20 찍은 사진

 

외목대 해주면서 목이 날아간 아이..또르르....그래도 줄기가 점점 자라긴했다.
쪼르르 3형제. 확실히 막냉이는 키가 작다 ㅠㅠㅠ

 

어머님께서 맡아주신 동안에 아이들이 못알아보게 성장했다 ㅋㅋ

영양제도 주셨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뭔가 잎이 매우 커지고 풍성해진 느낌!

삽목이 역할을 해주는 엄마 장미허브도 너무 무성해져서..무서워,,,,,,

 

이발이 필요한 엄마...ㅠㅠ 너무 많이 잘 먹어서 이렇게 붕숭붕숭해진거니 ㅋㅋㅋㅋ

 

비교를 위한 엄마 과사 방출....엄마...이랬던 깸성 어디갔어여?

 

어머님께 화분 하나 봐주셨으니 감사의 표시로 드리겠다고 했눈데, 막냉이 흰색이 제일 키가 작은 아이를 고르셨다. 다행히 키가 제법 크긴했고 형님들보다 여전히 작긴하더라...사진이라도 하나 찍을걸 ㅠ_ㅠ 잘부탁드려요 어머님

 

여튼 동그란 수형을 만들어주는 것이 나의 목적이었눈데....이렇게 식물처럼 커버리면 무섭자나여

아래처럼 키워야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다육이엄마의 베란다가드닝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8G0kfF8gOok 

 

영상에서 본 대로 더이상 키를 키우지 않을거면 꼭대기의 새순을 똑 떼주면 된다. (어제 실시 8/29)

아이들이 너무 키가 컸나 싶기도한데......줄기 자라는 새순을 자르면 곁가지로 더 많이 나온다고 하니 이제 새로운 새순을 기대해봐야겠다 ㅎㅎ 저렇게 예쁜 모양으로 기를 수 있을지 !!!!

 

그리고 곁가지를 그대로 버리기도 넘 아깝기도해서...추가 삽목과 외목대 교체를 위해 어제 다이소에 가서 화분과 이것저것 사왔다. 

나무꼬치로 대주었던 외목대가 너무 부실해서 철사로 바꾸어주었고, (아직 줄기 목질화가 안되서 불안불안...)

잘라는 곁가지가 아까워서 아가들을 다시 심어주었다. 이번엔 긴 줄기 상태로 좀 깊게 심어봤는데..과연 삽목 성공일지? 부디 튼튼히 잘 자라라 얘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