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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기록하기 10 - 마지막날(짜뚜짝/믹스짜뚜짝, 나나커피로스터스, 수완나품 공항 출국, 공항 푸드코트 매직푸드포인트, 인천공항 분실물) 본문

일상을 떠나/2023 방콕 여행

방콕 여행 기록하기 10 - 마지막날(짜뚜짝/믹스짜뚜짝, 나나커피로스터스, 수완나품 공항 출국, 공항 푸드코트 매직푸드포인트, 인천공항 분실물)

ari_ 2023. 8. 14. 12:51

방콕여행 5박 7일 중 마지막날이다..!

ㅠㅠ 밤 비행기이긴하지만 호텔 체크아웃, 짐 무게나 이동 이것저것 생각하면 뭔가 맘편하게 놀 수만은 없는 아쉬운 날..

그래서 더욱 공항철도 타기 쉽게 여행을 계획한 나 칭찬해 !! (다음 방콕 여행에서도 굳이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에서 묵는건 아니더라도 공항철도를 타는 방법을 택할 것 같다)

 

2023.08.13 - [일상을 떠나/2023 방콕 여행] - 방콕 여행 기록하기 9 - 다섯째날(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호텔 조식 수영장 후기, 바와스파, 깝카우깝쁠라 아이콘시암 )

 

아쉬운 아침 수영과 조식 타임..!

아쉬워서 선베드에 나와있다가 다시 들어가고 이제 안들어가 ~~ 했다가 또 다시 들어가고 몇번을 반복했다. 이스틴그랜드파야타이 호텔 수영장과 조식이 궁금하시다면 위의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37층 사람 없어서 아주 조음 ㅋㅋ

# 짜뚜짝 가는길

BTS Mochit 역에 위치한 짜뚜짝..! 구글 따위 볼 필요 없이 사람들 따라가면 된다..구름이 꽤 많은데도 푹푹 쪘던 마지막날...

구냥 따라가자..

짜뚜짝 넘 더워서 사진이 없다...

"맘에 들면 다시 돌아오기 힘드니 그냥 바로 사세요" 를 마음에 품고 한국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 9 13/2 " 만 향해 갔다. 해리포터 같음 ㅋㅋㅋㅋ

 

나는 완전 동그란 모양의 작은 라탄백이랑 큰거 사고 싶었눈뎅..원형 모양 잡힌게 없어서 그냥 괜찮아보이는거 골라서 나왔다. 너무 덥구 가게두 좁아서 ㅠㅠ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함 ㅋㅋㅋ 큰 백 핸들에는 스카프 추가, 작은거에는 스트랩 추가해서 900밧에 샀다. (지금 생각해보니 비싼거 같기도하고 ㅋㅋㅋ흠..깊이 고민하지 맙시다.)

 

개인적으로는 저 라탄집 가는길 ~ 라탄집 ~ 나와서 믹스짜뚜짝 가는길 정도만 시장 체험해도 괜찮을 것 같고, 그렇게 지나는 중에 다른 라탄집을 들어가보거나 동전지갑 정도 사면 괜찮을 것 같다. 
내가 읽었던 블로그에서는 메인 스트리트에서 귀여운 소품도 샀다고 했던 것 같은데, 메인 스트리트 가고 말고 그럴 날씨가 아니었음 ㅋㅋ 그리고 밥은 JJ몰에 많다고하는데 또 굳이 다른데를 찾아갈 힘도 없었땅 ㅠ_ㅠ

 

 

# 믹스짜뚜짝 

생존을 위해 믹짜 들어가는 초입에서 땡모반 하나 사서 들고 다니다가 1층에 있는 로띠집으로 들어감

와 에어컨 바람에 진짜 숨통 트임ㅋㅋ

 

https://goo.gl/maps/rwPdCzwkKbw7PpA3A

 

Gu Roti & Tea Cafe กู โรตีชาชัก · RH22+XFW, Khwaeng Chatuchak, Chatuchak, Bangkok 1090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로띠 차차차를 못간게 한이라 ㅠ_ㅠ 그리고 조식을 많이 먹어서 밥을 먹기엔 과한 느낌이라 들어가서 타이티라떼, 누텔라 로띠 with 바나나를 시켰다. 

 

근데 여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일 너무 못한당..ㅋㅋㅋ 그래서 손님이 적극적으로 정신차리고 자리 챙기고 주문하고 그래야한다 ㅋㅋ 심지어 다 먹고나서 우리 로띠에 바나나가 없었던 것을 깨달았다. 다 먹고난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질수도 없음 ㅠ_ㅠ  우리의 바보짓에 또다시 낄낄ㅋㅋㅋㅋㅋ 여행의 묘미

 

믹스짜뚜짝 1층 (짜뚜짝 쪽 입구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고 뭐 로띠는 맛있었당 ㅎㅎ 잠시 앉아서 쉬기에 나쁘지 않음!

 

 

그리고 본격적으로 믹스짜뚜짝 구경을 했는데..! 여기도 규모가 엄청나다 ㅎㅎ 돌아다니기 되게 힘들게 길게 되어있음 ㅋㅋㅋㅋㅋ

1층에는 기념품샵도 많이 있고 (원달러샵 같은) 코끼리바지 널리고 널렸다. 우리는 안타깝게도 월 도착 토 출발이라 ㅠㅠ 굳이 뭐 막입을 옷을 구매할 필요는 없었는데..다들 왜 짜뚜짝 와서 바지사서 입고 다니는지 이해됨 ! ㅎㅎ 

 

그리고 펫샵인 것 같은데..ㅠㅠ 엄청 큰 케이지에 있던 엄청 큰 개..

 

평일에 믹스짜뚜짝 한번 와볼걸 그랬나 싶기도하다. 여긴 평일에도 열린다고하던데..! (매장 다는 아닐듯)

2층에는 이런 피규어샵과 노상마사지가 널려있다. 피규어 샵 앞에서 구경삼매경 덕후씨 (ノ*・ω・)ノ

여행하다보면 나만 즐겁나 싶어서 가끔 극I 집에서 쉬는게 제일 좋은 짝꿍의 눈치를 가끔 살피게 되는데...

얘가 좋아하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당 🥰 

3층(아마도) 한쪽 끝에 LP 샵이 있다. 비틀즈나 아바 등 옛날 가수 명반들이 먼지에 쌓여있음..내가 나중에 꼭 가서 몇개 들여오리라..!!!! 그리고 3층을 걷다보면 푸드코트가 있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배고프진 않아서 패스..!

 

 

# 나나커피로스터스

 

개인적으로 사람들 몰리는 곳을 별로 안좋아해서..여기 말고 아리역에서 좀 동떨어진 이 카페를 가고 싶었다.

https://goo.gl/maps/ZDPnNed8B5vhMBGM6

 

데이 드림 빌리버 · 436/1 Phahon Yothin 12 Alley, Samsen Nai, Phaya Thai, Bangkok 10400 태국

★★★★☆ · 카페

www.google.com

내가 아는 곳이면 여기도 붐빌 가능성이 높겠지만 ㅋㅋ  원래는 버스 타고 가볼까 생각도 했는데...

BTS 원데이 패스를 사다보니 모든걸 BTS 로 해결하게 되다보니...택시 타기도 애매하고 ㅋㅋ 여튼 편하게 여행다니려면 어느정도 포기하고 다니고 해야하는데 우리의 원데이패스 뽕뽑겠다는 그 집념ㅋㅋ

 

어쩔수없이 BTS와 가까운 & 그냥 아는데가 없어서 10분 정도 아리역에서 걸어서 나나커피로스터스에 갔다. 

(구글맵에선 5분으로 뜨는데 내가 지도 잘못봐서 돌아가느라ㅋㅋㅋ짝꿍 쏘리..ㅋㅋㅋ)

 

 

아니 나 구글맵에서 이제 찾아봤는데 저 오른쪽에 nana 라고 써있었구나 ㅋㅋㅋ 

저건 안보이고 분명 이 위치는 여긴데...외제차만 엄청 많고...헤매고 있으니까 어떤분이 카페 안쪽에 있다고 말씀해주심..베리 감사 !

구글 스트리트뷰

 

나는 더티커피 ! 짝꿍은 이상한 liquor 들어간 커피 시킴 ㅋㅋㅋ (모르고 시킨듯)

아니...카페에 DJ가 왠말? 뭐 컨셉이 있기야하겠지만....오히려 음악이 너무 시끄러운 느낌ㅠㅠ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시끄러운데 음악도 시끄러우니까 난장판이다 ㅋㅋ 

 

2층에 비좁은 자리에 앉을뻔했는데 마침 1층에 자리가 나서 앉고 주문..! 밖은 넘 덥구..1층이 명당인 것 같숩니다. 

 

  

구냥 성수동 어드메에 개성 강한 카페에 와있는 느낌..가격도 사악하다 ㅎㅎ

이미 단걸 먹어서 디저트는 먹지 않고 커피만 마시는데 더티커피 매우 맛있었다 !! 위에 기름이 둥둥 떠있음 ㅎㅎ 매우 고소! 

다음에 또 갈일은 없겠지만...더티커피라는 걸 첨 마셔봐서 ! 나중에 꼭 도전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 잘 마시고 푹 쉬다가..! 이제 다시 호텔로 떠납니당 (생각해보니 점심을 제대로 안먹음 ㅠㅠ)

다시 걸어걸어 BTS를 타고 파야타이로!

 

호텔에 도착해서 맡겼던 짐을 찾아 짜뚜짝에서 산 것들을 이리저리 쑤셔 넣었당 ㅎㅎ 캐리어 공간 넘 부족해ㅠㅠㅠㅠㅠ

담엔 꼭 출발할때는 가볍게 돌아올때 무겁게 와야겠다.

 

비행기 탈 때 산뜻하게 타고 싶어서 파야타이 호텔 37층 샤워실을 이용했다.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변기 2칸 / 오른쪽에 샤워실 2칸이 있고 락커가 많진 않지만 몇개 있다.

 

작은 규모이지만 있어서 좋긴한데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일까?.......완전 사우나다. 엄청 더움 ㅠㅠㅠ

이 날 카페 갔다오고 이러면서 땀이 어느정도 식었는데, 씻고나서 땀을 한바가지 더 흘린듯 ㅋㅋ 안하는게 나았을까 싶었을정도다. 내가 갔을때 한국인 가족(?)이 이용중이었었고, 사람들이 그렇게 들락날락 하진 않는다. 그래도 뭔가 탈의실의 개념이 따로 없다보니 불편하더라도 샤워부스 안에서 옷은 입고 나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캐리어 무게를 여러차례 쟀는데, 막판에 또 한번 바꾸고 해서 불안불안한 맘을 갖고...

공항 어딘가에서 잴 수 있겠지하며...이제 방콕 안녕할 때 ㅠㅠㅠ

 

파야타이 역에서 공항철도(Airport link) 타러 가는길..! 오르막이긴하나 뭐 못해먹겠다 수준은 아님 ! 

공항철도는 토큰 형태의 티켓이다 (그치만 카드처럼 찍어주면 된다 ㅋ) 

 

현금 필요 ! (1인 45밧) 잘 남겨둡시다.

 

저 멀리 보이는 현란한 조명이 수완나품 공항

짐 무게도 확인해보고, 택스리펀도 해야하는데 (혹시라도 실물을 요청할 수 있으니 - 방콕은 그럴일 거의 없다고함 하지만 혹시 모르니께요) 에어부산 카운터 줄도, 택스리펀 줄도 엄청 길다. 그리고 무게를 잴 곳도 없다 ㅋㅋ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카운터로 가야한다고함..)

 

짐 무게는 모르겠다 앞에서 가방 열거나하자 ㅋㅋ 하고 택스리펀도 얼마 안되는 돈이니까 (80밧이었나 ㅋㅋㅋ)  포기..

우선 체크인이 먼저일 듯하여 오랜시간 기다려 무게 쟀는데 대박ㅋㅋ

 

귀신같이 내거 15.0 ㅋㅋㅋ

에어부산 한글 안내 내용 확인하고요 ~ 

성공적으로 체크인을 마치고 어느새 택스리펀 줄이 빠져있길래 가보았다. 돈 얼마 안되더라도 물 한병이라도 사먹을 수 있으니 ㅋ 실물 요청하면 안하겠다하면 되는거 밑져야 본전인데~ 하고 갔는데 그냥 실물은 신경도 안쓰고 바로 승인해주심 ㅋㅋㅋ 돈은 택스리펀 카운터에서 받는건 아니고, 이미그레이션 지나서 면세구역에 위치한 창구에서 받으면 된다. 출발층(아랫층) 아님 ! D1-D4라고 써있길래 바보같이 게이트만 보고 진짜 저기까지 걸어갔는데..여기 공항 넘 크고 무빙워크도 없어서 개고생했다.

 

게이트 신경쓰지 마시고 걍 보안검색, 이미그레이션 지나서 왼쪽 오른쪽 중 나의 게이트와 가까운 곳 고르셔서 바꾸면 된다 !

창구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 코쿤카😁 80밧 받았다 ㅋㅋㅋㅋ

 

 

다시 돌아와서..면세구역에 들어가기전에 밥을 먹어야겠는데 짝꿍은 계속 속이 안좋아서 ㅠㅠ 점심도 안먹었는데 저녁도 스킵이다..

나는 도저히 못참겠어서 1층 매직 푸드 포인트로..! 

 

입구에 있는 직원분에게 현금을 드리면 그만큼 카드에 충전해주시고, 나는 메뉴를 스캔하고 해당 코너에 주문 - 남은 돈은 다시 창구에 가서 환불 받으면 된다.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라면이 젤 만만해보여서 ㅎㅎ 똠양라면 ㄱㄱㄱ 맛있따! ㅠㅠ 넘 배고팠어

짝꿍이 아프지 않았으면 면세구역 안에 괜찮은 음식점에서 먹어볼까 했을 것 같긴했는데,

나처럼 혼자 밥먹어야하는 상황일 때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푸드코트는 성공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 

 

그리고 공항에서 여유있게 차트라뮤나 스벅 가고 싶었는데 짝꿍 컨디션이 넘 안좋아가지구....

차트라뮤는 바깥에만 있는데 이미 닫아버렸기도 해서 면세구역 안에서 뭔가를 먹자하고 들어갔다.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생각보다 현금이 안남음ㅋㅋㅋㅋ) 떠나기 직전까지 타이티라떼와 망고를 사온 나...

화장실에서 이까지 깨끗이 닦고 가는 것이 나을 듯하여 후다닥 먹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짝꿍은 계속 자기만 할 것 같아서 안으로 앉게하고 내가 가운데, 내 옆 복도쪽에 어떤 남자분이 앉으셨는데 코를 너무 골아서...하....병원 진료 적극 추천! 이정도면 CPAP 하고 주무셔야 되는거에요 ㅋㅋ

 

저 멀리 해가 뜬다..! 인천이라니 믿을 수 없숴.....

여튼 짝꿍과 함께한 오랜만의 해외여행 너무 행복했고, 방콕은 생각보다 너무 신나고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날씨로 인해 힘들었던 부분도 많았지만 ㅎㅎ 그래도 빠른 시일내에 꼭 다시 오고 싶은 여행지였다..! 

열심히 돈벌자! 

 

로 웃으면서 끝났으면 좋았을 나의 여행인데....일이 하나 또 생겼다.

우선 비행기에서 내려 우리는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입국장에 도착했다. 자동 입국 절차를 마치고 수하물을 찾고, 화장실도 가고...
자리도 옮기고 카트로 짐도 옮기고 등등 신나게 나와서 공항철도 타러가는길에

 

띠로리

여보 내 아이패드 어딨지? 하면서 ㅋㅋㅋ 아이패드가 안보이길래 " 아 장난치지 말구 빨리 내놔 ㅋㅋ " 로 시작했으나...

거의 울기 직전...ㅠㅠㅠ 아이패드 짝꿍이 사준 생일선물인데............하......

 

아무리 찾아봐도 내가 손에 쥐고 있던 아이패드는 없었다. 비행기에서 나올때 아예 가방에 넣었어야했는데.....괜히 손에 들고 있다가 어디에 둔 것 같은데 가능성은 1) 스카이트레인     2) Baggage claim 의자        3) 카트..

 

카트는 밖에까지 끌고 나왔으니 바로 확인 가능했고 네 없고요.......................

 

스카이트레인이나 베기지 클레임......수하물이 좀 늦게나와서 앉아있고 화장실 다녀오고 그랬는데 그 의자가 강력히 의심됐다.

 

입국장에서 나올 때 출구 위에 이 문구를 다들 본 적 있을거다. "여길 나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이미 나와버렸는데..입국장에 뭘 두고 왔어요 !!! 어떡하죠?! ㅠㅠ

 

팔푼이 경험자로서 제가 알려드립니다. 정말 별별 경험을 다해보네..

 

1) 우선 내가 나온 입국장 근처에 가드 분이 계신다. 가드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2) 팔푼이들을 위한 업무(팔푼이의 입국장 재출입)는 특정 입국장에서만 하는 듯 했다. 난 다른 곳으로 안내를 받아 상황을 설명했다.

3) 다시 들어갈 수는 있으나 혼자 들어가야하며 가방 불가, 핸드폰 여권만 챙긴다. 

4) 나를 데리고 들어가주실 직원분이 올때까지 기다린다.

5) 직원분과 함께 들어가서 보안검사를 받는다. 이 때 다들 아고 뭐 두고오셨나보다~ 걱정해주심 ㅠㅠㅠㅠ

6) 직원분과 함께 이동하며 물건을 찾는다. 나의 경우에는 다행히 내가 생각했던 그 컨베이어벨트 앞 의자에 있었다 ㅠㅠ 
    심지어 직원분께서 엇 저기 뭐 있는것 같아요 ! 라고 해주시고, 헉 저 뛰어도 되나요??? 허락 받고 뛰어가서 찾아옴 ㅠㅠㅠ 

7) 창피함을 가득 안고 감사합니다를 반복외치며 찾은거냐고 또 관심가져주심ㅋㅋㅋㅋ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우리나라는 정말 좋은 나라이다. 70만원짜리 아이패드도 건들지 않는 나라. (자전거는 훔쳐가고 ㅋㅋㅋㅋ)

아 그런데 이렇게 찾을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내가 만약 스카이트레인에 뭘 두고 내렸거나,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아래 유실물 관리소가 있으니 이쪽에 가보시거나 연락해보심이 좋을 듯하다..ㅠㅠ 잃어버린지 얼마 되지 않았으면 유실물관리소까지 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혹시나 하는 맘을 안고 가보시거나 전화를 해보시기를. 꼭 찾으시기를 !!! 정신차리고 삽시다 ㅠㅠ

 

그래서 여기까지 내 방콕여행 후기는 진짜 안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