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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기록하기 7 - 넷째날(갈비국수, 센트럴월드, 빅시마켓) 본문

일상을 떠나/2023 방콕 여행

방콕 여행 기록하기 7 - 넷째날(갈비국수, 센트럴월드, 빅시마켓)

ari_ 2023. 8. 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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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기록하기 6 - 셋째날(룸피니 공원, 롱티안, public view point)

https://arianataek.tistory.com/8 방콕 여행 기록하기 5 - 셋째날(메가플라자, 쌈펭시장, 차이나타운)https://arianataek.tistory.com/7 방콕 여행 기록하기 4 - 셋째날(왓포, 시암박물관, TANA) https://arianatae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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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시간이 많아서 리버시티 근처에 먼저 가있으려고 했으나..! 계획이 변경되며 큰 시련이..ㅋㅋㅋ

아바니에서의 마지막 날! 이 날도 역시 수영하면서 여유있게 시작 ㅎㅎ

 

# 아바니 갈비국수

 

아바니 리버사이드 & 아난타라 근처에 묵는다면 많은 분들이 대부분 갈비국수 & 인양마사지 조합을 생각할 거다. 

우린 인양마사지는 다녀왔지만 갈비국수는 계속 조식을 먹느라 못먹었는데 ㅠ_ㅠ 아바니에서 마지막 아침이니까 갈비국수 맛보고  부족한건 조식뷔페 가서 후식을 먹기로 했다. 

아침 수영하고 나갔는데 이미 더워짐 ㅋㅋ 현지인들만 몇명 있었고 테이블은 많이 비어있었다.

gln 결제 가능하고 맛만 보자는 생각으로 작은 것 2개 시킴..! 맛은 딱 갈비탕에 넣은 국수 맛이었고 고기가 야들야들 맛있었다 ㅎㅎ 친구는 이 국수가 너무 먹고싶어서 다시 방콕에 가고 싶을정도라는데..나한테는 간이 좀 세게 느껴졌고 굳이 ~ 먹으러 찾아올 필요는 없겠다 싶은 맛이었다 ㅎㅎ 요거보단 사판탁신 근처에 쁘라짝 뺏양이 더 맛있었다! (짝꿍도 동의)

 

인양 마사지는 안타깝게도 열지 않은 시간이라 ㅠ_ㅠ 다음 여행을 기약해요 !

 

다시 조식뷔페로 돌아가서 나는 거의 한끼를 다시 먹었다 ㅋ 그리고 후식만 먹은 척.. 이 때부터 과식한거였는지 나의 짝꿍은 체해서 매우 고생했다...ㅠㅠㅠ 여튼 즐거웠던 아바니의 추억을 뒤로하고 거의 시간 꽉 채워서 체크아웃을 했다. 매우 여유로운 오전! 

여행다닐 때 여유 즐기지 않는 편이라...뭔가 괜히 불안하다 이럴때는 ㅋㅋ

마지막날이라 아쉬워서 루프탑 한번 갔다오고, 사실 쉬진 않고 레고 조립함 ㅋㅋ 방에 있는 것이 나에겐 휴식 그 자체이므로! 

체크아웃을 하고 미터 택시 불러서 짐도 다 넣어주셔서 감사해서 팁 챙겨드렸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가 신생 호텔이라 그런지 호텔 직원분도 택시 기사님도 모르셔서 어디로 가야된다 한참 이야기 나누었다. (네비도 안키고 다니는 운전쌉고수 기사님이었음ㅋㅋ그랩을 부를걸!!!!)

 

여튼 우리는 이때 경험했다. 놀라운 방콕의 교통체증을....

전날 그랩 타고 집에 돌아올 때는 현란한 야경 보고 또 그렇게 막히지도 않았어서 택시 자주 타야겠다 ~ 진짜 싸네 하면서 감탄했는데 아니여 헬이었어 🤮 내가 구글맵으로 찍었을때 27분 정도 나왔던 것 같은데 저 빨간 정체 구간에서는 정말 서있는거나 마찬가지라............개떡같이 운전하는 차들 있어도 기사님이 말한마디 안하셔서 진짜 보살이신가보다 생각했는데..도착할 때 쯤에 계속 한숨 푹푹쉬심 ㅋㅋㅋㅋㅋ 1시간 걸렸다 (아바니 리버사이드->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평일 정오 쯤이었다 ㅠㅠ)

 

지굼 검색하면 35분 정도 나오는거 보니 지금 더 막힐듯ㅋㅋㅋㅋㅋ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에 도착했는데, 여기가 새로 생기고나서 프로모션으로 엄청 특가가 진행됐었는지 이미 태사랑 카페에도 예약했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ㅎㅎ 호텔 로비에 사람이 많았는데 여기가 한국인지....방콕인지...중국인지...

여튼 짐을 먼저 맡겼는데 그 이후에 든 생각이 혹시 1시 반이 가까워져 가니... 얼리체크인 되나 싶어서 찔러나보자 하고 여쭤보니 가능하다고 ㅠ_ㅠ ㅋㅋ 짐 괜히 맡겼다. 갖고 올라갈걸...뭐 그냥 객실 확인만 한거라 상관 없었다 ! (짐 맡기면서 받는 표를 체크인 할 때 드려야 나중에 객실로 짐 옮겨놔주신다 ! )

 

우리 객실은 35층이었고 사실 뷰는 그저 그렇다 ㅋ 그냥 작은 건물들이 많이 보여서 방콕의 빈부격차를 실감할 수 있었다.

허니문이라고 써놔서 저 장미꽃이랑 새수건 서비스 해주셨당 ㅋㅋ

 

특히 BTS 파야타이역 가는 길에 보이는 이 기찻길 쪽이 정말 충격임 ㅋㅋ 여튼 호텔이랑 BTS 역이 구름다리로 연결이 되어있고 더 안쪽으로 공항철도까지 연결되서 캐리어 끌고 공항 가기도 매우 좋았다. 고된 일정 끝내고 끈적끈적 너무 더운 상태에서 이 구름다리 통해 호텔 가까워지면 진짜 극락이다...호텔에서 나오는 에어컨 덕에 살았음 ㅠㅠ

 

반대로 호텔에서 바로 나오면 오 ~ 날씨 괜찮은데 싶다가 그게 큰 착각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ㅋㅋ

한국에서 작성했던 계획으로는 그 리버씨티 근처에 미리 가있다가 디너크루즈를 여유있게 타는거였는데 1차 수정으로 다시 쌈펭시장을 다녀오기 (현금이 부족해서 많이 못삼) 하지만 2차 수정으로 센트럴 월드에 가서 점심을 먹고 인근 빅시마켓을 가기로 했다. 

 

#센트럴월드 & 쏨땀누아 & 나라야

 

우선 처음타는 BTS ! 기계에서 매표했는데 English 선택하여 가려는 역을 선택한다.

결제는 gln으로 가능한데 pay by QR을 누른 다음 스캔해주면 된다. 이 때 라인페이 사용자라면 디폴트로 나오는 Rabbit (Line pay)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 gln을 사용하니 두번째 Thai QR payment (파란색!) 를 눌러 gln이랑 맞는 큐알을 띄워야한다. 

 

Siam 역에서 내려서 구글맵을 띄웠는데 요상하게 이렇게 나와서....(출구가 바로 같이 안뜨는게 매우 불편하다.. 이거때매 BTS 내릴 때 좀 빡침ㅋ) 걍 나갔는데 시암파라곤이 보였고 지도 상으로 저 멀리 센트럴월드가 보여서 더운날 계속 걸었다.

 

근데 이게 뭔일? 돌아올때 보니 구름다리가 있었다 !!!!!!!! 이 동네 처음와서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네...

 

그래서 맵에서 길이 반대쪽으로 표시되어있고 계단이 있고 뭐 그랬던 모양....여튼 BTS랑 연결된 이 구름다리로 가면 햇빛도 피할 수 있고 중간중간 몰로 출구도 다 있습니다..! 찾아보니 이걸 R walk 라고 하나보다 ! 

시암파라곤 쪽으로는 BTS 따라 구름다리고 거기랑 이 R walk가 이어지는듯..

 

 

센트럴월드에 먹을게 많다고하길래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생각해보니 태국 일상 음식을 안먹은 것 같아서 ㅋㅋ 쏨땀누아로 가기로 결정!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센트럴월드가 좀 특이하게 눈에 보이는 구역만 있는게 아니고 좀 겹쳐서 구역이 존재해서...레스토랑은 레스토랑끼리 잘 몰려있으니 그쪽 구역을 우선 찾고 그 안에서 가고자하는 음식점을 찾는게 편했다.

 

https://goo.gl/maps/m2Q9wytmS9976cgY9

 

Somtamnua · Level 3, 4/4 Ratchadamri Rd,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잘 기억은 안나지만..

프라이드 치킨, 파파야 아닌 콘 쏨땀, 항정살 구이를 시켰다. 그리고 스티키라이스 1개 (양이 매우 적었음 ㅋㅋㅋ)

이 나라는 밥 한공기가 한공기가 아니었다... 내가 느끼기에 우리 둘에게 적은 양 같았는데 (1인1밥 필요) 짝꿍이 이 때 먹고 체함..ㅠㅠㅠ 미안하지만 나는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 만족 !

 

먹고 6층에 산리오 기프트샵 갔다가 (여기도 찾기 매우 어려워서 직원분께 여쭤봄..) 조카 선물 싼 걸로 하나 겟하고 (진짜 너무 비싸!!) 

빅씨마켓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나라야 있어서 구경하면서 시간 엄청 소모해버렸다...ㅠㅠ

 

저 파랭이 디자인 맘에 들어서 언니들이랑 연락하면서 가방 좀 더 사고, 내 파우치 하나 사고, 어머님+엄마 선물까지 완료 !

선물 사면서 느낀 건 아니 이렇게까지 해서 선물을 사줘야하나...?....ㅋㅋ

여튼 한국 와서 언니들한테 선물 주면서 또 많이 얻어먹어서 그냥 서로서로 좋았던걸로 퉁치기~

 

여기 왜인지 모르겠는데 택스리펀 제외매장이라고함..

 

#빅씨마켓 랏차담리점

 

많이들 가는 빅씨마켓이라 하길래 갔는데 진짜...관광객 다 여기모임?

전쟁난줄..과일코너에 과일 고르면 그 자리에서 갈아준다고 하여 갔는데 우리가 갔을 땐 이미 솔드아웃이었다 ㅠ_ㅠ 

갈증났는데 매우 아쉽 ㅠㅠ

 

스트레스 받으신 짝꿍.....

 

나는 여기서 많이는 안샀는데 대충

꿀 2개, 똠얌 페이스트, 마마라면(새우그려진거 주황색), 차트라뮤 티(믹스 샀어야했는데 차 가루로 잘못삼ㅋㅋㅋㅋ) 정도?! 많이 쟁이고 싶었지만 짝꿍 눈치보느라...

 

여튼 이 날은 시위도 예정되어있어서 도로 통제까지 하고 차 진짜 많이 막혔다. 

우리는 다시 BTS를 타러 시암역으로!

 

 

정말 어마어마한 도로..

분량 조절 실패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