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기록하기 9 - 다섯째날(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호텔 조식 수영장 후기, 바와스파, 깝카우깝쁠라 아이콘시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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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기록하기 8 - 넷째날(원더풀 펄 디너크루즈, 마이디어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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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바와스파 예약이 1시 30분으로 잡혀있었기 때문에, 그 전에 수영&조식 후에 자리가 있다면 plan A 팩토리커피(파야타이역 바로 옆) plan B 차트라뮤 테이크어웨이 & 룸피니 공원으로 정했다.
원래는 스파 갔다가 룸피니 산책, 노스이스트 저녁 & 바야드를 가볼까 했는데 오전에 미리 룸피니를 갔다오고 굳이 노스이스트를 다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계획을 변경했다.
호텔에 많이 머물었던 날이므로 (여기서 2박이라 사실상 마지막날 ㅠㅠ) 호텔 사진을 좀 남겨보려고 한다.
#이스틴그랜드파야타이 호텔 전반적 후기
파야타이 부근 신생 호텔이고 프로모션가 & 신상 & 예쁜 수영장(22층 화이트, 37층 블랙)으로 핫했던 호텔인 것 같다. 막상 많은 사람들이 투숙하고 나서 올라온 후기들에는 한국인, 중국인이 너무 많다. 수영장 물이 차고 바람이 세다. 새 것 냄새가 너무 난다.등등 단점이 드러난 ㅠㅠ
✅ 우선 호텔 자체는 매우 깔끔한데 객실 문 열면 새거 냄새가 심하긴하다. 그치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기에 ㅋㅋ 머물면서는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그리고 매우 친절하심 !!
✅ 한국사람 중국사람 많은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고, 아침 6시~8시를 노리면 한산한 수영과 조식을 즐길 수 있긴하다 ㅋ
우리가 밥 먹고 돌아갈 때 쯤(10시 근처)에는 사람들이 줄서서 조식 뷔페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음 ㅠㅠ
✅ 수영장 물은 정말 차다 ㅋ 이건 아바니도 똑같긴함. 그리고 진짜 문제는 바람이 너무 세다는건데.....이건 정말...실드 불가 ㅠㅠ 그 날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새벽에 수영할때는 바람이 불긴했지만 뭐가 날아다닐 정도는 아님, 오후 3,4시 정도에 갔을 때는 진짜 무서울 정도로 의자가 접히고 신발이 날라다님 ㅋㅋㅋ 바람 대박이라 놀다가 포기하고 룸으로 들어왔다 ㅎㅎㅎ
🟡 BTS, 공항철도 가까운게 우선 되게 큰 것 같고 ! 아침 시간엔 수영장 안붐비고 조식도 괜찮아서 우리는 불편한 것 없었음 ! 난 만족
그럼 사진을 !
#이스틴그랜드파야타이 호텔 수영장
전반적으로 여기 수영장...설계 누가 하셨나요? ㅋㅋ 혼나야함...ㅠㅠ 고층 빌딩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은 있겠으나...? 바람이 너무너무 심하다. 싱가폴 MBS는 56?층 뭐 이래도 바람이 불어서 난리난 기억은 없는디여..
여튼 수영장은 둘째날 아침, 오후 셋째날 아침 이렇게 이용했고 상황 봐서 사람 없는 쪽에서 놀았다 ! (22/37층)
🧡 22층 수영장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수영장으로 고 ! 화이트톤의 예쁜 수영장, 사진 찍는게 중요하신 분들은 여기를 많이 가는 것 같다. (아이들도 여기가 많았음) 카바나가 있는데 수영하면서 카바나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 구조로 되어있고, 선베드는 땡볕이다. (아바니는 개별 파라솔이 있었는데..!)
💜 37층 수영장
22층보다 좀 더 길고 중간에 자쿠지 자리가 있는데 운영은 안하고 있는 것 같았다. 37층에는 화장실 내에 락커, 샤워실이 있어서 체크아웃하고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우 좋다. (체크아웃한 날에 공항 가기 전 37층가서 수영은 안하고 씻기만 했는데...그 누구도 확인은 안해서;; 그냥 비투숙객도 놀 수 있을 것 같단 나쁜 생각을 해봄 ㅎㅎ)
해의 방향에 따라서 자리를 잘 잡으면 그늘 아래 선베드에서 쉴 수 있고, 멋진 사진도 건질 수 있당:)
아...........🧡💛💚 수영 젤로 조아....
우리는 어디에서나 잘 노는 편이라 (사람 많은건 싫어함) 아바니도 이스틴그랜드파야타이도 너무 만족이었당 ㅎㅎ
#이스틴그랜드파야타이 조식
아바니보다는 먹을게 훨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우선 홀이 매우 넓어서 그런지 안쪽이랑 바깥쪽 중복으로 배치해놓기도 했다..!
오믈렛이나 프라이, 샐러드나 쌀국수(줄서야함)도 좋았고 나는 빵수니라 베이커리류가 넘나 다양해서 신났다 ! (사진 좀 찍어놓을걸..)
그리고 무엇보다....대만에서 먹었던 또우장과 요우티아오 실현!!!!!!!!!따뜻한 콩물을 따로 배치해놨는데 이대로 먹으면 고소하기만해서 여기에 테이블에 있는 설탕 스틱 1개 타고 옆에 튀긴 빵 빠뜨려먹으면 그냥 요우티아오&또우장 조합이다...💛
우리는 조식 넘나 만족이었다 ! (이건 너무 상대적인듯..)
밥 다먹구 팩토리커피 가볼까 했눈뎅 ㅠ_ㅠ 사람 넘 많음..실패..
기다려서 커피를 먹을 생각은 없었기에 룸피니로 갔다 ㅎㅎ (룸피니 후기는 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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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기록하기 6 - 셋째날(룸피니 공원, 롱티안, public view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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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와스파
우선 가는길 ㅋㅋㅋ 우리는 BTS 1 day pass를 구매해서 룸피니 근처 BTS 살라댕 - BTS 나나역으로 이동해서 바와스파까지 걸어갔다 ㅋㅋ 꽤 오래 걸어야했던 것 같다.....가는길에 매우 놀라운 로컬 분위기 좀 즐기고요
이런 길 걷다보면 되게 갑작스럽게 스파가 나온다.
우선 온김에 고급스파 한번 즐겨보자 해서 바와스파를 예약했고(하고나서 역시나 뭐 별건 없다?는 생각이 들긴했다 ㅎㅎ) 클룩으로 예약 후 업체 메일로 일정 조율하는 메일을 보냈다. 아래는 클룩에서 제공하는 바우처에 써있던 안내 사항이다.
rvs.ontheeight@gmail.com (문의 메일 예시)
Dear sir or madam,
Ariana
나는 이렇게 문의를 했고, 생각보다 시간대가 안맞아서...원하는 날짜가 아닌 때에 가게 됨 ㅠ_ㅠ 아로마 테라피 어쩌구였고 1인당 84,000원......마사지 만으로는 사실 그만큼의 만족은 못느꼈고 그냥 경험(?)과 받은 서비스로 퉁치는 것으로 하자....
여기 앉아서 대기하다보면 예약 확인(QR코드) - 건강상태 확인하는 시트를 작성하고 - 담당 마사지 쌤들이 오신다. 부담스럽게 무릎 꿇으심..ㅠㅠ
커플 마사지라 별채 같은 곳에 같이 마사지를 받게 되는데 옆 사람은 사실 별로 신경도 안쓰인다 ㅋㅋ
룸피니 갔다가 마사지 간거라..우선 우리는 샤워하고 난 다음에 가운으로 갈아입었고 나갈 때는 얼굴 기초랑 선크림 잘 사용했당:)
끝나고나서 정리할 때 팁을 준비해서 본관(?)으로 가기 전에 드리면 좋을 것 같다.
마사지사를 따라 처음에 대기했던 곳 옆자리 쪽으로 안내를 받는데 그러고 그분들은 사라지시기 때문이다.....💨
티랑 과일 주시는 분들이 그 분들일 줄 알았더니, 또 이 쪽은 다른 분이 담당해주셔서...리셉션에 계신 분한테 우리 팁 못드렸으니 전달드려주세요 ~ 부탁드림 ㅋ 과연 그분들에게 갔을것인가...??
여튼 둘이 낄낄대다가 ㅋㅋ 그랩 잡아서 호텔로 다시 돌아가 호캉스를 즐겼당.
휴 ㅠ 비싼 돈 주고 아로마 마사지 받았는데 수영한다고 다 씻어내버린 나새뀨ㅣ....ㅋㅋㅋㅋ
#아이콘시암 어게인
호텔에서 수영하고 다시 단장을 하고 저녁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다가..
파라곤 시암이나 센트럴 월드쪽도 고려는 했는데 (파야타이에선 여기가 가기 훨 편하니까!)
마지막 밤인데 뭔가 그냥 도시의 쇼핑몰 느낌보다는 강변의 아이콘시암이 더 끌려 사판탁신 가서 배로 갈아타는 수고를 또 했다 ㅋ
화려하다 화려해..! 마지막 아이콘시암..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넘 아쉽당 ㅠㅠ
#깝카우깝플라 KUB•KAO KUB•PLA
저녁 시간 딱 맞게 도착해버려가지구..아이콘시암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깝카우깝플라에 가봤는데 대기를 해야하나??? 싶었지만 다행히 자리가 나서 ! 쾌적하고 시원하게 맛있는 저녁을 먹음 !
땡모반, 팟타이, 모닝글로리, 뿌팟퐁커리, 스팀라이스 1 시켰는데 모든 메뉴가 맛있었고 이건 3인에게 적당했을듯....양이 적은 우리에게는 넘 무리였던거죠. (전날부터 누적되어 있던 체기에 더해 짝꿍은 이날 밤 소화가 안되서 잠을 거의 못잤다고ㅠㅠㅠ...)
저기서 팟타이는 빼는게 나았을 것 같당..! 먹고 나왔을 때 딱 분수쇼 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바깥에 광장은 이미 사람이 많을 것 같고 머리를 좀 써서 다른 곳으로 향했다 !
처음에 여기에서 파란 하늘을 신나게 즐겼던 기억이 있어서..! 이 곳을 찾아왔는데 여기서는 분수쇼가 안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 (애플, 나이키 테라스) 그래서 우리의 분수쇼는 저 오른쪽 사진이 끝임 (내 눈으로 본거 아니고 손 뻗어서 찍음ㅋ) 이런거 원래 관심 없으니까 ~~~ 갠차나.....🤣😂😥
뒤늦게 광장으로 갔으나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오더라..(다 끝났다는 얘기)
쿨하게 유턴해서 쑥시암으로 고고 ㅋㅋㅋ
근데 좀 신기했던게...화요일에 갔던 쑥시암이랑 금요일 밤에 간 쑥시암이 뭔가 다른 느낌이었다. 더 구경할게 많아진 느낌? 기분 탓인가....여튼 배부르게 밥먹었으니 구경도 좀 더 하고, 전에 사지 못했던 새우 과자를 마켓에서 구매했당 !
그리고 간단하게 망고슬러시랑 오징어야채구이 냠냠
방콕에서의 마지막날 밤...넘나 아쉽지만 이제 호텔로 돌아갈시간 !
아이콘시암에서 사톤 피어 가는 배를 타고, 사판탁신역에서 BTS 탔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뭔가 쎄했던 우리...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아. 방향 잘못탔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무사히 귀가하였습니다.